추운날 쌀국수가 나를 살렸다 만들어먹고 사먹고

지난주 화욜에 미세먼지 엄청 심하고
수요일은 또 한파와서 엄청 추웠어요
수요일에 친구만나다고 코트 입고 나갔다가
얼어 죽는줄알았어요
그때 저를 살려준게 쌀국수 였어요ㅠㅠ

오랜만에 사당에서 만났는데
사당이 다른 서울지역들 중에서 가장 추운것같아요
관악산때문에 산바람이 불어서 그런가..ㅋㅋㅋ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서 찬바람 맞으면서
기다리는데 진짜 얼어버리는줄알았어요..ㅋㅋ
코트도 하늘색이어서
친구가 만나자마자 추워보인다고 하더라고요ㅋㅋ

쌀국수 가게 진짜 쨰끄만하고
들어가면 바로 자스민차가 담긴 주전자를 주십니다
주방따라서 바형태로 의자가 있고
테이블은 더 없어요

엄청 안락한곳
메뉴보고 양지,차돌 둘중에 고르라는건가?
이런생각이 들었는데
앞에 N2,N4이런식으로 주문하는거였어요

친구랑 저는 N2 시켰어요
그리고 스프링롤도 시켰어요

앞접시랑 냅킨있는쪽에 젓가락수저받침이 있어요
향균시트래요
먹는방법은 메튜판 뒤에 나와있어요
양파절임이 피클처럼 새콤달콤하고 반찬으로 먹는게
훨씬 맛나더라고요
단무지보다 더 잘어울려요
쌀국수는 3분만에 나왔어요
진짜 빨리 나옴
고기가 엄청엄청 많이 올려져있었어요
그리고 딱 받으면
그릇도 크고 양도 많아서 깜짝 놀라요
국물이 진짜 진하고
분짜라붐이 생각났는데
최근에 갔던 쌀국수집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던것같아요
내취향
진짜 추웠는데 따듯한거 먹으니까
몸이 훈훈해지더라고요

고수 달라고하면 따로 주십니다
ㅎㅎㅎㅎ
서비스! 고구마짜조!
한사람당 한개씩 서비스로 주셔요

안에 고구마 무스 들어가있고
갓튀긴거 바로주셔서 맛있음
매운소스가 있길래 한번 궁금해서
앞접시에 살짝 덜어서 먹어봤는데
고추씨랑 고추가루랑 같이 볶은 고추기름인가봐요

국물이 진짜 맛있어요
국수 다 먹을때까지 고기가 계속있어요
고기를 건져먹어도 계속나오는 마법의국수
스프링롤은 생각했던것보다 엄청 크더라고요

춥고 배고파서 국물빼고는 다먹었어요
친구는 절반정도 남겼어요
양이 진짜 많아요

다 먹고 구경하면서 사진찍었는데
오른쪽 큰냄비가 육수냄비고
가운데 냄비에서 면을 삶으세요

숙주-면-고기 올리고
육수를 부어주면 고기가 익더라고요
샤브샤브처럼

찾아가기전에 다른블로그들 보니까
장소가 많이 협소해서 줄서서 기다렸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진짜 좌석이 별로없어서
친구랑 여기 자리 꽉차있으면
파스텔시티 포베이나 생어거스틴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ㅋㅋㅋ

다음에도 줄이 없어서 안기다린다면
또 사먹으려고요ㅎㅎ

그럼 이만!!



BADIA Ghost Pepper Sauce : 화끈하고 깔끔하게 매운 고스트페퍼소스 만들어먹고 사먹고


HOLA!!
핫소스, 스리라차 소스 좋아하시나요?
스리라차소스는 맛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인상적이지 않은거보면 제 취향은 아닌가봐요
아무튼 하바네로 소스를 사고 싶어서
초록색을 살까 빨간색을살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고스트고추가 하바네로고추보다 더 맵다는걸 알았고
그리고 마침
초록색 하바네로 소스가 품절이라
BADIA Ghost Pepper Sauce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병 안으로 피망이나 고추씨같은데 보여요
155ml 3150원이에요
하바네로소스가 고스트 소스보다 저렴해요
이게 초큼 더 비쌌음


외국인들 먹는거 보니까 이런 반응이라서
아... 너무 매우면 어떡하지..하고 걱정했어요


하지만! 소스가 너무 먹고싶어서
콜비잭치즈로 감자치즈고로케를 만들었어요


비교할만한 소스가 뭐가 있을지
냉장고를 찾다가
지난번에 피자시키고 남은 핫소스를 찾았어요!!


감자고로케랑 고수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그냥 일반 핫소스에 먹어봤어요
굉장히 많이 뿌렸는데 잘 안보이네요..
적당히 시큼하고 매콤한향은 났지만
맵지는 않았어요
맛있었어요


고스트페퍼소스를 뿌렸는데 한방울씩 밖에 안나와서
파파파파팍 뿌렸더니 엄청 나왔어요ㅋㅋㅋ
옆에 고로케에 발라줬어요

와 이거 입에 들어가자마자 매웠어요
기존의 타바스코 같은 핫소스처럼 시큼함 맛이 있어요
그리고 캡사이신매운맛이 아니라 고추매운맛이라서
화끈하고 칼칼하게 매워요

맛있게 매워요
계속 먹고싶었어요
만족만족대만족


고수 올려서 먹으니까
멕시칸음식 먹는 느낌!!
맛있어요
소스랑 치즈랑 고수랑 잘어울렸어요


음료수 없어서 두유 먹었는데
두유 한입마시면 매운게 가라앉아서
계속 먹을수 있었어요


계속 먹다보니까
어느새 고로케 세개째!!
오빠가 매운거 잘 못먹지만
멕시칸 요리는 진짜 좋아해서 한입 줬더니
맛있다고 했어요
근데 고로케가 더 맛있다고 계속 한입씩 뺏어먹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맛있어!!하다가 순식간에 다 먹었어요


잘보면 씨가 버여요
그리고 소스가 핫소스치고 건더기가 있는편인데
당근,레몬,파파야 이런거 들어갔더라고요


이건 추천추천추천!!
오늘 속이 안좋았는데
이거 먹고 기분 좋아졌어요
그리고 엄청 매운거라 걱정했는데
위나 속이 아프다거나 하지 않아요

진짜 계속 말하는건데 맵지만 깔끔하게 매워요
먹을때 청양고추 먹는것처럼 맵지만 음식맛 느껴져요
음료수나 물이런거 먹고 30초정도 기다리면 가라앉아요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사볼만 합니다
이건 다 먹으면 또 살거같아요
다음에는 고기 먹을때 먹어보려구요


그럼 이만!!

+추가


계란말이에 케찹안뿌리고 고스트페퍼소스뿌렸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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