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삼겹살먹고 설빙먹고 : 사당역 복돈이 잘먹잘살

ㅎㅎㅎㅎ
오늘 맛있는거 먹고왔어요
바로 부추삼겹살

한동안 미세먼지도 심하고
비염도 심하고
기관지도 안좋고
난리난리였어요
명동에서도 마스크 쓰고 다녔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목에 기름칠좀 해줬씁니다!!!

일찍 갔는데 1층은 사람이 꽉차서 2층에서 먹었어요
진짜 빨리 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복돈이는 사당역 4번출구쪽에 있고
큰길 뒤에 샛길에 있어서 길치인 제친구는 잘 못찾더라고요

김치나 마늘 부추 상추 모두
기존 식판만 가져가면
셀프로 계속 가져다 먹을수 있어요
그게 너무 좋아요
냉동삼겹살 1인분에 7천원!!
친구랑 저랑은 나중에 볶음밥 먹으려고
딱 2인분만 시켰어요

고기 이쁘게 잘자르지 않았나요?!
제가 잘랐습니다ㅋㅋㅋ
저는 빠짝 익은 고기가 좋고
친구가 고기를 드럽게 못구워서
고기 굽는거 제가 해여
실험방 회식때 교수님이랑
누가 더 고기 이쁘게 잘자르는지 대결한적도 있음
생각하니까 피곤하네요ㅋㅋㅋ

아무튼 먹는데 그 뭔가 허전한 느낌적인 느낌
금요일이고 고기도 맛있고
결국 맥주를 시켰습니다
ㅋㅋㅋㅋㅋ

복돈이는 언제부터 유명했는지 모르겠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자주 먹으러왔거든요
고1때 시험이 일찍 끝나서
학교에서 급식을 안주는거예요
그래서 친구랑 집에가기전에
복돈이 와서 진짜 엄청 사먹었는데
그때는 1인분에 6000원이었을걸요

이거 2인분 볶은거예요
2인분부터 볶을수 있어요
볶음밥은 1인분에 2천원입니다
볶아주셔서 좋아요
그리고 볶으실때 사진 찍을거냐고 물어보셨는데
아뇨 빨리 볶아주세요 해서 빨리 볶아주셨어요
다른 테이블 보니까
사진 찍는다고 하면 기다려주시더라고요
but, 먹는게 중욨
볶음밥 맛은 음..평범한 비빔밥같은 맛인데
고기기름에 구운 부추랑 김치랑 같이 깻잎에 싸먹으면 맛있어요

볶음밥 파는곳에선 밥은 볶아 먹어야져
인정하시나요?
ㅋㅋㅋㅋㅋㅋ

아 된장찌개는 처음에 서비스로 나와요
근데 이번에 좀짜서
두부랑 호박 건져먹고
국물은 손이 안가더라고요

아무튼 진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친구랑 반띵에서 계산했더니 
영수증을 안받고 그냥 나와버렸네요

술도 마셨고 배도 불러서 또 술먹으러가긴 싫어서
설빙에 빙수 먹으러 갔어요
ㅋㅋㅋㅋㅋ
사당역 설빙에서 알바한적있었는데
사장님이 바꼈더라고요

딸기트리설빙 
13500?12500?원이엇어요
아 진짜 설빙빙수 넘 비싼데 가끔 사먹으면 넘 맛있어요
너무 배불러서 녹차아이스크림이랑 딸기 건져먹고
빙수는 다 먹진 못했어요

설빙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던게
집가는길에 자꾸 주변에서
회식한 아저씨 냄새가 나는거예요..
근데 그게 내 코트에서 나는 냄새였어요..
아...같은버스에 탄 승객들에게 미안하네요
복돈이 갔다오면 이게 문제예요
진짜 맛있게 잘먹고 기분좋아지는데
페브리즈 뿌려도 냄새를 지울수 없으
ㅋㅋㅋㅋㅋㅋ

고기 먹었다고 동네방네 자랑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근데 맛있는건 맛있다
오늘은 기분 좋은 배부름!!
그럼 이만 bye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