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사건파일을 보고난뒤에
시트콤 세친구보면서 웃음으로 정화를 하고
또 다시 새로운 범죄 다큐를 보았습니다!
1. 살인자만들기
2. 어떤고백의기록
두가지 모두 끝까지 다본건 아니지만
거의 다 봐갑니다
살인자 만들기는 2015년도에 나왔어요
스티븐 에이버리라는 남자가
성폭행범으로 기소되어서
억울하게 18년동안 감옥에서 생활을 하는데
18년이 지나니까 DNA검사가 개발되었고
DNA검사를 통해 무죄를 입증하고 풀려나게되요
그뒤에 경찰의 조작으로 감옥에 간 것이라며 소송을 하게되는데
2005년에 성폭행, 살해 혐의로 다시 복역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다큐를 제작하면서 제작기간이 10년이 넘게 걸린 작품이에요
현재도 에이버리는 수감중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방영할 당시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었나봐요
백악관에 그를 사면해 달라는 청원이 엄청 많았대요
그만큼 사실을 낱낱히 파해쳐서 보여줘요
법원에서 증인이 했던 말들도 그대로 보여주고
파일도 그래도 읽어줘요
가지고 있는걸 모두 알려줄테니 제발 이 이야기좀 들어보시오..
하는것 같아서 계속 보게되요
보면서 점점 심각한 표정으로 계속 보게되요
우리나라 약촌오거리 살인 누명받고 감옥가게 된 사건 생각났어요
이건 2017년에 나왔어요
살인자만들기랑 비슷해요
위에건 한명의 사례를 보여준다면
이건 여러명의 사건들을 보여줘요
경찰이 압박하고 세뇌시키면서
범죄를 자백한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총7화로 구성되어 있고
1화보면서 살인자만들기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죄를 저지르지 않았지만 범죄자가 될 수 있는..
법이 정의로울수 있지만 불합리 할수도 있고
나를 지켜주면서 또 제대로 지켜주지 못할수도 있는것같아요
그리고 배심원판결..부들부들...
법도 사람이 만든거고 판단도 사람이 하는거고
인간이 하는것중에 훌륭한건 있을 수 있어도
완전하고 완벽한건 없나봐요
정직하게 모범적으로 살아야지..
한동안 범죄다큐 그만봐야지...피곤해지네요
덧글
힘없다는 이유 하나로 잡혀들어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람들이 숱했고..
약촌오거리 사건에서 보듯이 21세기에 들어욌다고 해서 정도의 차이지 공권력의 횡포에 희생된 이들의 눈물은 그칠 날이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소개해 주신 작품들을 꼭 봐야겠다는 의무감이 드네요. 적절한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