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라이스랑 데미그라소스 직접 만들어 먹기 잘먹잘살

평소에는 오무라이스를 선호하지는 않아요
점심 사먹을때도 오무라이스보다 돈까스를 사먹죠
근데 가끔 오무라이스가 진짜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특히 경양식 오무라이스
케찹말고 데미그라소스 싸악 뿌려진 오무라이스!!
그게 먹고 싶어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데미그라소스 재료-
버터 많이
밀가루 두 숟가락
케챱
우스터소스
우유

루!! 처음 만들어봤어요!!!
버터 녹이고 밀가루 두숟가락 넣어주랬는데
밀가루 너무 많이 넣어서ㅋㅋㅋㅋ
나중에 떡이 될뻔 했습니다
이때 시작할때는 몰랐어요ㅋㅋㅋㅋ

루가 노릇노릇해질때까지 계속 저어주고
색이 바뀌고 냄새도 꼬소해지면
케찹이랑 우스터 소스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계속 저어주면 반죽형태처럼 변하더라고요
우스터 소스를 많이 넣으면 시큼해져요
전 걍 막 때려 넣었더니 짜고 시큼했어요
그래서 물이랑 우유 많이 넣었어요

...ㅜㅠ...

물한컵 우유두컵 넣고 잘 풀어줬어요
이제 여기서 풀어주면서 레시피 알려준사람꺼랑 제꺼랑 다른걸 보고
아 내가 루 만들때 밀가루를 많이 넣었구나 하고 알았어요

안그래도 우스터 소스 많이 넣어서 짜고 신데
루 마저 너무 꾸덕해서
물이랑 우유가 두배로 더 들어갔어요ㅋㅋㅋ
소스가 아주 엄청 많아졌어요

저어주면서 풀어주는것도 오래걸렸어요
하지만 의외로 맛은 성공적!!

-볶음밥 재료-

집에 있는 재료!!


오늘은 집에 마늘도 없고 양파도 없고
넣을게 이것밖에 없었어요

일단 파기름을 먼저 내주고
밥을 넣어주고 새우랑 베이컨을 넣고 볶아줬어요
여기까지 센불로 조리를 했습니다

아!! 데미그라소스에 먹는 오무라이스는
볶음밥을 케찹볶음밥으로 하면 맛이 시고 달아져서
소스랑 밥이랑 안 어울린대요
이 부분을 꼭 기억해주세요!!

소금볶음밥하려다가 소금이 엄청 많이 들어가야 한다길래
저는 굴소스 볶음밥으로 만들었어요

소금이랑 후추를 조금 넣어주고 볶아 주다가
소금볶음밥하기 싫어서
냉장고에서 굴소스를 찾았습니다!!

굴소스 좌악~~!뿌려주고
다시 센불에 화르륵 볶아줬씁니다ㅎㅎ

왼쪽이 오빠꺼
노란 그릇이 내꺼

계란 구워주고 그위에 소스뿌려먹으면 끝!!
계란 보들보들하라고
핸드믹서로 갈듯이 섞어줬어요ㅋㅋㅋ

나는 함박스테이크 처럼 반숙계란~
사실 계란 섞기 귀찮았어요ㅋㅋ
내가 만든 데미그라소스를 좌~~~악~~뿌려줍니다
소스 색이 제 생각보다 옅은색으로 만들어졌어요
난 쫌 진한 갈색이길 원했는데..
그럴려면 루를 태워야하나?.. 잘모르겠네여
맛은 좋아요

저기 위에 피클 새로 만든건데
월계수잎이랑 후추랑 생강 다 넣었더니 엄청 깔끔하고 맛이쒀용

노른자 터트려서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고요

아 맛있네!!
처음 만든건데 이정도면 성공

완밥 했습니다
피클도 썰어놓은거 다 먹었어요
새거 꺼내야겠다ㅎㅎㅎ

루 만드는게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미뤄둔 레시피였는데
생각보다가 만들기 쉽네요ㅋㅋㅋ
데미그라소스는 돈까스소스랑 비슷하지만 더 맛있는거같아요
다음엔.. 우스터소스를 좀 줄이고 설탕을 한스푼 넣어보려고요
아!! 그리고 다음에는 함박스테이크랑 같이 먹어야겠습니다

그럼 다들 빠잉!!!





덧글

  • 고양이씨 2019/06/05 20:29 #

    오 정성가득한 느낌이 드는 한 끼네요 :3 오무라이스는 남이 해주는게 왜이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 육이일 2019/06/05 20:48 #

    사실 오무라이스 뿐만 아니라 남이 해주는건 다 맛있어보여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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